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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아들 임신 vs 딸 임신 엄마 몸의 변화와 태아의 차이점

by transcribe-blog 2025. 2. 7.

아들 임신 vs 딸 임신 엄마 몸의 변화와 태아의 차이점

임신을 하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태어날 아기의 성별이다. 요즘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임신 16~20주 정도면 성별을 알 수 있지만, 과거에는 여러 가지 징후를 보고 아들인지 딸인지 예측하곤 했다.
실제로 많은 임산부들이 "아들 가졌을 때와 딸 가졌을 때 몸이 다르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 차이가 있는 걸까? 물론 과학적으로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 경험과 사례를 통해 몇 가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이 있다.
오늘은 아들 임신과 딸 임신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혹시 임신 중이라면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


1. 입덧의 차이

입덧은 임신 초기 대부분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다. 그런데 아들을 임신했을 때와 딸을 임신했을 때 입덧의 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 아들 임신 시

  • 입덧이 상대적으로 덜 심한 편이라고 한다.
  • 입덧이 있긴 하지만, 심하게 구토하거나 냄새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다.
  • 대체로 아침에만 살짝 메스꺼움을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 딸 임신 시

  • 입덧이 심한 경우가 많다.
  • 특히 특정한 냄새(밥 냄새, 고기 냄새 등)에 극도로 예민해져서 구토를 하기도 한다.
  • 하루 종일 입덧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

💡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일부 연구에서는 딸을 임신했을 때 몸속의 호르몬 수치가 더 높아져서 입덧이 심해진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동일한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2. 배 모양과 크기

"아들 배는 뾰족하고, 딸 배는 둥글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과연 사실일까?

 아들 임신 시

  • 배가 앞으로 뾰족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 옆에서 봤을 때 배가 쏙 나와 있고, 허리 라인은 비교적 유지되는 편이다.
  • 전체적으로 배가 낮게 내려앉은 느낌이 든다.

 딸 임신 시

  •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고 퍼지는 형태가 많다.
  • 배뿐만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 주변도 살이 찌면서 몸이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이 된다.
  • 배가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배 모양은 태아의 성별보다는 태아의 위치, 양수량, 엄마의 체형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배 모양만 보고 성별을 예측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피부 변화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아들 임신 시

  •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 기름기가 돌면서 피부가 반짝거리고 탄력이 생기는 느낌이 든다.
  • 여드름이 줄어들거나 피부 톤이 맑아지는 경우도 있다.

 딸 임신 시

  • 피부 트러블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평소보다 더 자주 생긴다.
  • 피부가 칙칙해지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일부 사람들은 딸을 임신하면 엄마의 미모를 가져간다는 속설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미신일 뿐이고, 실제로는 호르몬과 유전적인 요인이 피부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4. 식성 변화

임신을 하면 기존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지거나, 평소에는 별로 먹지 않던 음식이 당기기도 한다. 그런데 아들일 때와 딸일 때 식성이 달라질 수 있을까?

아들 임신 시

  • 짠 음식, 고기,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경우가 많다.
  • 단 음식보다는 매운 음식이나 짭짤한 음식을 더 선호한다.
  • 밥을 많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딸 임신 시

  • 달콤한 과일, 초콜릿,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이 당긴다.
  • 상큼한 과일이나 신 음식(귤, 레몬 등)이 먹고 싶어질 때가 많다.
  •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며,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다!
개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성별에 따라 입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임산부들 사이에서는 이런 경향이 자주 이야기되는 편이다.


5. 태동의 차이

태동(胎動)은 태아가 엄마 배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태동의 느낌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들 임신 시

  • 태동이 강하고 힘차게 느껴진다.
  • 발차기를 세게 하거나, 한 번 움직일 때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 배의 한쪽 부분만 툭툭 튀어나오거나,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딸 임신 시

  • 태동이 비교적 부드럽고 잔잔하게 느껴진다.
  • 꾸준히 움직이긴 하지만, 아들처럼 강한 발차기를 하거나 갑자기 크게 움직이는 경우는 적다.
  •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과학적으로 보면?
태동의 차이는 성별보다는 태아의 성격, 위치, 크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아들이든 딸이든 활발한 아기는 태동이 강하고, 조용한 아기는 움직임이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


결론: 성별과 관계없이 건강한 임신이 가장 중요!

아들인지 딸인지에 따라 엄마의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다를 수 있지만, 이런 차이가 100% 맞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체질, 유전적 요인, 호르몬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너무 성별에 집착하기보다는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아들이든 딸이든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다. 
그러니 임신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잘 챙기면서 행복한 태교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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